​"어린이가 미래다" IPTV 3사 키즈 콘텐츠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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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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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IPTV 3사, 어린이용 콘텐츠 확보하고 서비스 확대

  • AR, AI 등 반응형 학습 도입...큐레이션으로 콘텐츠 엄선

SK브로드밴드 Btv 잼키즈.[사진=SKB]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7000원이다. 이는 2017년 27만2000원과 비교해 약 34.9%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가 한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의 경우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비대면 교육 등 에듀테크 분야는 더욱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에서 IPTV(인터넷 기반 TV)가 어린이 교육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대신 가정에서 교육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이에 따라 국내 IPTV 3사도 콘텐츠 확보와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SKB)는 Btv 잼키즈(Zem Kids)를 통해 어린이용 학습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놀이부터 배움까지 약 8만편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아이 연령, 수준,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 서비스다. 특히 학습진단과 결과 등 학습 전후과정을 부모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오늘의 학습'은 1세부터 13세 아동에게 하루 30분씩 맞춤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직 홈스쿨링 전문가 3인이 엄선한 연령별·수준별 학습과정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윤선생, 밀크T, PDM 누리놀이 등 주요 학습 브랜드의 콘텐츠를 통해 콘텐츠 질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교육·놀이 콘텐츠도 특징이다. SKB는 지난 2018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살아있는 동화'를 선보인 이후 반응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8월 선보인 '살아있는 영어'는 전용 놀이펜 '잼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아이가 내장 마이크를 통해 영어 문장을 말하면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향후 SKB는 살아있는 탐험 등 AR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KT가 제공하는 올레tv 키즈랜드는 영어, 자연백과, 동화책 등 약 7만편의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최근에는 BBC의 자연 다큐멘터리에 뽀로로 캐릭터가 등장하는 '세계 동물 탐험대'를 아이코닉스와 제작해 선보였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올레tv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난 시즌1 공룡·아기동물 탐험대, 시즌2 상어 탐험대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시리즈다. 특히 BBC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U+아이들나라를 통해 IPTV 기반 언택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서비스를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U+아이들나라는 그간 IPTV와 모바일 기반 교육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특히 디즈니 영어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놀이와 학습을 어우러지게 했다.

특히 아이들나라를 분사해 교육 사업에 특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보였다. 이를 통해 단순히 아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장 단계에 맞춰 콘텐츠 추천을 강화하고, 아이와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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