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마감…서울 주요대 경쟁률↑ 지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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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2-09-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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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전경 [사진=성균관대]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지방대는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경쟁률이 대부분 작년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 경쟁률을 보면 성균관대는 28.53대1로 전년도 24.31대1보다 상승했다. 세종대도 20.87대1을 기록하며 지난해 15.4대1보다 올랐다.

경희대(서울)는 27.23대1(전년도 27.18대1), 한양대(서울)는 26.43대1(전년도 25.67대1), 서울시립대는 17.97대1(전년도 17.09대1), 이화여대는 12.86대1(전년도 11.01대1)로 역시 경쟁률이 더 높아졌다.
 
서울 주요대 기준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3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31만2000여명보다 늘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수험생은 줄었지만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졸업생 확대 영향이 적은 지방 소재 대학은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내려갔다.

전남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6.3대1로 지난해 8.09대1보다 하락했다. 충남대는 7.98대1(전년도 9.35대1), 제주대는 4.9대1(전년도 6.56대1), 순천향대는 5.93대1(전년도 7대1), 울산대는 3.83대1(전년도 4.68대1)로 전년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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