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지구온도 상승 가속화로 이상기후 현상 지속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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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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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포인트 가입자에게 인센티브 지급

  •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6일 “지구 온도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홍수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지구를 지키는 아름다운 실천, 광명시 탄소포인트 가입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전기와 수도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903세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677만원을 지급한다고 귀띔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학교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는 과거 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할 경우, 최대 가정은 연 5만원, 상업시설은 20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게 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광명시]

지난해 하반기에는 진성고등학교, 광덕초등학교 외 13개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인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 등을 거쳐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하고 가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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