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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업은행 카시콘은행 산하 싱크탱크인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14일, 올해 말 디지털 소비자 금융의 대출잔고가 지난해 말 대비 2.0~2.2배인 79억 2000만~85억바트(약 310억~332억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 소비자 금융에 대한 신규참여가 증가할 전망이다.
디지털 소비자 금융은 프리랜서나 자영업자 등 기존에 대출받기가 쉽지 않은 사람도 접근이 용이하며, 사업자는 소비자의 온라인 상 상품구매 및 공과금 등의 지출이력으로 대출상환능력을 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제1, 2금융권 모두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올해 말 디지털 소비자 금융의 대출잔고가 85억바트까지 증가해도, 기존 소비자 금융 대출잔고 전체의 1% 수준에 지나지 않으나, 내년 말에도 103억~110억 5000만바트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향후 1~3년동안은 디지털 소비자 금융의 여명기에 해당되는 시기로, 사업자는 효율적인 시스템, 대출회수방법 개발, 타 금융기관과의 차별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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