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유통채널 강화로 4분기 이익개선 청신호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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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9-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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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지누스에 대해 미국 매출처 확대와 한국 유통망 확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시장 추가 매출처 확보를 위한 노력 지속되는 가운데 4분기 소비 시즌 중 전방 주요 고객사의 재고 부담 완화로 내년엔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중 인도네시아 3공장 증설 마무리되며 증가하는 수요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누스는 매트리스의 제조와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업체다. 압축포장을 상용화해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지배중인 회사다. 특히 매출의 85% 이상이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며 아마존, 월마트 등 현지 대형 리테일러 유통망에서 동종 경쟁업체 대비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 6월 말 현대백화점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편입됐으며, 오는 3분기부터 현대백화점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한국의 매트리스 시장 규모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지누스의 내수 매출 비중은 3% 내외 수준”이라며 “향후 현대백화점을 위시한 내수 유통채널이 강화되며 국내 시장 점유율 빠르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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