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 주택 침수 가구 재난 지원금 선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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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9-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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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해 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 및 생활 안정 위해

  • 태풍 피해 조사 및 재난 지원금 지급 등 피해 복구에 행정력 집중

태풍 피해 접수 홍보 포스터.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재난 지원금을 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 지급 대상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로 복구 계획이 확정되기 전 재난 지원금 200만원을 선 지급해 시민들의 신속한 구호 및 복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에서는 주택 침수 피해가 접수되는 대로 피해 조사 및 자체 심사를 거쳐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태풍 피해 신고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재난 지원금을 지금해 피해 주민의 시름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풍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복구 비용을 추가하고 지원율을 상향하는 등 재난 지원금 현실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인 경주시도 우선 침수 피해 주택의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 시비 100%로 재난 지원금 및 예비비로 가구 당 200만원 씩 오늘부터 1차로 지급하며 피해 가구 664호 기준 시 약 14억원 규모다. 현재 읍면동에 추가 61건이 접수되어 있어 빠른 시일 내 현장 확인해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 전파는 재난 지원금으로 가구 당 1600만원, 반파는 800만원 선이며 개축을 할 경우 전파는 재난 지원금 30%, 융자 60%, 자부담 10%로 최고 5200만원이며 반파는 2600만원이다. 세입주택 전·반파는 일괄적으로 가구 당 최고 600만원을 지급한다.
 
누락 된 주택 침수 가구와 전·반파 가구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소재지 읍면동에 전화, 방문 신청하면 현장 확인해 9월 말까지는 전원 지원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택 침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의 안전한 거주 환경 제공을 위해 긴급히 주택 침수 피해 지원금을 1차로 지급하게 되었다”며, “오는 22일까지 침수 가구는 반드시 기간 내 피해 신고를 하도록 홍보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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