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서 장군 혼 기리는 추계 숭렬전 제향 거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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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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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주민공청회도 열려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추계 숭렬전 제향을 거행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주민공청회도 여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한산성 내 숭렬전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추계 숭렬전 제향’을 거행했다.

이번 추계 숭렬전 제향 초헌관에 방세환 광주시장, 아헌관에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 종헌관에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참석해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7년(1639년)에 지은 사당으로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 때 순국한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숭렬전 제향은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제례로 그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매년 춘계, 추계 2회에 걸쳐 제향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주민공청회 열려
 

[사진=경기 광주시]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광주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경과보고와 앞으로의 4년간(2023년~2026년) 광주시에서 중점 추진해야 할 사회보장 사업에 대해 책임연구원인 동원대 유영주 교수가 발표했고,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지역사회보장 계획은 4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수립을 위해 시민 1400가구의 사회보장조사를 시작으로 이슈토론회, 워크숍, 주민 FGI 등 14회에 걸쳐 3268명의 주민의견 수렴을 완료했다. 

또, 2차 사회보장 기본계획, 민선 8기 시정목표·방향을 토대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인 탄탄한 사회보장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도시 광주’를 수립했고,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31개 사회보장 전략체계 및 18개 발전 전략체계도 구성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특히, 사회보장 전략으로 △맞춤형 돌봄 체계 운영을 통해 더 편안하게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더 안전하게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로 더 건강하게 △안정된 생활기반 제공으로 더 든든하게 △감성충전 문화생활 향유로 더 활기차게 등 총 6개 세부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주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희망도시 행복 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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