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적극행정 우수 사례' 3년 연속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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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9-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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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 제외 지역 택배비 할증 요금제도 개선 이끌다' 우수상 수상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2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섬 제외 지역 택배비 할증 요금제도 개선을 이끌다'로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외면 일부 지역의 경우 ’섬 발전 촉진법‘에 의거 섬 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으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 구매 시 주민들이 부당하게 택배비 할증료를 부담하고 있어 주민 면담, 조사 후 중앙부처에 건의해 제도 개선 권고사항에 반영됐다.

군은 제도 개선으로 섬 지역 택배비 할증료를 부담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 하반기 경진대회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어업 분야 해상 확대’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하반기 경진대회에서는 'LPG 배관망 사업 연계,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 교체' 사례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수상하면서 완도군의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민선 8기 59개 공약사업 확정 발표
민선 8기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 8기 공약을 확정 발표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군은 이상익 군수가 선거 과정에서 군민에게 약속한 내용들의 이행가능성, 효과성 등과 관련, 해당 부서의 검토를 마쳤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와 군민으로 구성된 비전위원회, 공약이행평가단과의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군은 △활력 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함께하는 상생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의 4대 군정 운영 방침을 기반으로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빛그린산단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조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손꼽힌다.
 
확정된 공약사업 내용은 이달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매년 1회 주민 등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정기적 평가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약사항에 대해 수정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앞으로 차질 없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다시 붉게 물든 ‘꽃무릇 큰잔치’ 개최
해보면 용천사 일원에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이 꽃무릇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가운데 제23회 꽃무릇 큰잔치가 3년 만에 개최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제23회 꽃무릇 큰잔치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세계 최대 꽃무릇 군락지로 손꼽히는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일원에서 열린다.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은 매년 9월 추석 무렵이면 용천사 들머리부터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31회 해보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돼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퓨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막을 올리며, 개막식 후에는 잔디광장에서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 오전에는 국악가요, 7080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되며, 오후에는 예심을 통과한 25명의 출연자와 함께 꽃무릇가요제 본선경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떡, 감자, 한과, 치즈, 등)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꽃차만들기, 키링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재업 추진위원장은 “꽃무릇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손님 맞이에 나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올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 수상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강진군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네 번째 맞이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며, 지자체의 문화정책과 관련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예비심사와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 3개 항목 10개 평가지표에 대해 2차 본 심사를 거쳐 올해는 강진군을 포함, 최종 3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강진군은 농가 체험 및 체류형 관광을 중점으로 한 푸소(FU-SO) 체험, 500여 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운 청자 축제 등 강진 지역 특색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은 고유한 문화자원과 스토리가 풍부한 축복받은 땅”이라며 “우리만의 특색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써 타 지자체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4차산업 혁명과 접목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방법을 찾고자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음악도시 조성 ‘A로의 초대, Again 강진’으로 다시 한번 관광의 붐을 일으켜, 일자리와 인구 증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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