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경기도, 도민 여러분도 힘을 보태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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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9-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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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아내와 함께 '사랑의 짜장차' 봉사활동...봉사의 참 의미 되새겨

  • "앞치마 두른 채 면을 삶고, 짜장 소스를 붓고, 식사를 나르기도" 구슬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짜장차 배식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면을 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수원역에서 아내와 함께 봉사 활동을 했다”며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경기도, 도민 여러분들로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한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민들의 봉사활동 동참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수원역 앞에서 만난 500명의 이웃>이란 제목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봉사활동 중에 소외 이웃과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아내는 4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선거 후에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면서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마침 아내가 봉사하는 장소가 수원역이라고 해서 저도 예고없이 봉사장에 들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특별히 송편도 같이 나눠드렸으며 앞치마를 두른 채 면을 삶고, 짜장 소스를 붓고, 식사를 나르기도 했다“며 ”몸은 조금 힘들지만 '짜장차' 봉사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봉사활동의 뿌듯함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선거 때 잠깐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도 보람이었다“며 ”소액이지만 꾸준하게 기부도 하고 있고 1000원이면 두 명의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짜장면을 나눠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수원역 '사랑의 짜장차' 봉사장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5백인 분이 나갔으며 다른 재료가 떨어져서 짜장면과 단무지만 먹어야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맛이 좋았디“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경기도, 도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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