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유가 상한제 도입 동참국엔 에너지 수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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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9-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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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경제포럼 본회의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 동참국에는 에너지를 수출하지 않겠다."

7일(현지 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같이 말하고, 유가 상한제 참여국을 향해 "멍청한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

원유 가격 상한제는 주요 원유 구매국들이 합동으로 러시아산 석유 가격을 통제해 러시아 수익을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지난 2일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합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 역시 유가 상한제 도입 취지에 공감했다. 지난 7월 19일 서울에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을 만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지에 공감한다. 우리 역시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의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제1 아주국장은 스푸트니크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유가 상한제 계획에 동참할 경우 부정적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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