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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공회사 쇼와덴코(昭和電工)는 5일, 자회사인 한국소화화학품이 경기도 안성시에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가스 저장시설 확장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저장능력을 기존보다 2배 확대해 제품의 안정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2007년에 설립한 저장장치 부지면적을 2배로 확대했으며, 저장능력 증강 및 사무동 리모델링 공사도 실시해 고객지원체제를 강화했다.
■ 아시아와 미국에 수출
쇼와덴코그룹은 20종 이상의 고순도 가스를 제조하고 있으며, 한국소화화학품은 일본 및 다른 아시아 거점의 제품을 한국에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기술・품질지원, 마케팅도 담당하고 있다. 한국의 제품을 아시아,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가스는 반도체 웨이퍼의 회로 형성(전공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회로의 미세화・3차원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쇼와덴코는 세계적인 물류혼란 및 비용상승에 대처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물류거점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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