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약사와 함께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약물 오남용 예방'과 '약무 진로' 접목한 교육 구성

약사회, 학생 건강관리·진로 선택에도 도움 줄 예정

인천시 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 교육청은 6일 시 약사회와  오는 12월까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 약사회의 우수한 강사 지원과 교육의 효과성을 위한 교육대상 선정, 학년별에 맞는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중1, 고1, 고3이며, 고3 학생은 수능시험 이후 집중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방법은 약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급 단위 대면 방식이며 내용은 △약물 바르게 이해하기 △올바른 약물 사용 방법 △청소년기에 자주 사용하는 약물(카페인, 다이어트약, 변비약 등)의 위험성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부 고교는 약무관련 계통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약물 오남용 예방’과 ‘약무 진로’을 접목한 교육시간으로 구성해 학생 건강관리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지역 전문가와 함께 진행해 좀 더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로부터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