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지방재정대상 '2관왕'…전국대회 대구 대표로 나선다

  • 지방세 분야 최우수·세외수입 분야 우수

  • 연말 행안부 주관 전국대회 출전

대구 동구청 공무원들이 ‘2026년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 지방세 분야 최우수상과 세외수입 분야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동구
대구 동구청 공무원들이 ‘2026년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 지방세 분야 최우수상과 세외수입 분야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동구]
대구 동구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2관왕에 올랐다.

동구는 지난 18일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세 분야 최우수상과 세외수입 분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세외수입 분야의 세입 증대와 업무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방세 분야에서 사권 제한 토지 정비를 표준화하고 감면 오적용을 바로잡아 재산세 4억 원을 추징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주제는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지방세의 난제를 파헤치다'였다.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은 체납자에게 징수유예를 적용한 뒤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변상금 전액을 징수한 사례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소통으로 열고, 포용으로 채운 세외수입'을 주제로 행정의 유연성과 징수 성과를 함께 제시했다.

소식을 접한 동구 주민 한 명은 "세금을 더 걷는 것만큼 잘못 적용된 부분을 바로잡고 주민 사정까지 살피면서 원칙 있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사례가 쌓여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는 연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한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기존 업무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현장에 적용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세입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전한 지방재정과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무대를 넘어 전국대회에 나서는 동구가 이번 우수사례를 전국적인 세입 행정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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