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1350원 출발…"유로화에 강세에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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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8-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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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3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오른 13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을 앞두고 공격적 금리 인상 기대로 강세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8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3.2를 기록하며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상회한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까지 계속 긴축 정책이 필요하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ECB 집행위원인 마디스 뮬러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 이번 회의에서 75bp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독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유로화는 소폭 강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약보합권 달러를 고려할 때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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