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분기 영업익 49억··· 인수합병 영향에 전년비 68%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경은 기자
입력 2022-08-30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분기 매출 1537억… 전년비 97% 증가

[사진=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37억원으로 97% 증가했다.
 
야놀자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인수 합병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집행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펜데믹 상황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도 슈퍼앱 전략을 통해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으로서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206%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포인트 개선됐다.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따른 고성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5월부터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는 2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여행 및 레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면서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