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창원시, K-방산 폴란드 수출 기세 이어 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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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2-08-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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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체계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결

창원특례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창원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지역 방산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창원시청]

창원시가 지역 방위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시-체계기업-중소기업’이 맞손을 잡았다.

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창원산업진흥원과 ‘지역 방산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안보와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고, 최근에는 K-방산이 폴란드에 사상 최대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의 기세를 창원의 지역 방산기업이 상생협력으로 함께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K-방산은 지난해 12월 1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월 4조원 규모의 천궁-II UAE 수출, 지난 4월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등 굵직한 수출 건이 이어지며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K2전차, K9자주포 등 창원의 명품 무기체계들이 8월말 폴란드 수출 본계약을 기다리고 있어 방위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첨단 국방과학기술 유치와 장비구축을 통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방산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로드맵도 마련 중에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에 진입해 대한민국을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에 부응하려 한다”며 “방산수출의 낙수효과 확산과 체계기업, 중소기업, 지역경제가 같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40억원 확보

이번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사업신청, PPT발표, 현장심사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총 5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40억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사업신청, PPT발표, 현장심사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진해만 노을길 조성사업(누리길), 불모산정상 조망길 조성사업(누리길), 안민하늘길 조성사업(누리길), 장천동 생활밀착형 여가공간 조성사업(여가녹지), 창원 달천에코그린 공원조성사업(생활공원) 총 5건이며, 국비 40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되는 사업이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개선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의 주변 시설들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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