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라면 지금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전남도청에서 추모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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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08-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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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역 광장에서 폭우 피해 이재민 돕기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학술회의가 25일 전남도청에서 열렸다.[사진=전라남도 ]

무안군 남악면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25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학술회의’가 열렸다.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 이날 학술회의에서 발표자들은 김대중 대통령과 세계 평화지도자의 사상과 철학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식량부족, 국가 간 분쟁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김성재(전 문화관광부장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재 이사장은 기조강연에서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코스모 민주주의와 글로벌 평화’에 관해 발표했고 황보윤식 전 인하대 교수는 ‘후광학 창시를 위한 김대중 사상체계의 거시적 분석’.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평화를 위한 세계질서의 기초’, 이윤정 전 조선대 특임교수는 ‘김대중과 세계 평화지도자의 메모리얼 파크의 의의’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진 3개 분야의 세션과 종합토론에서는 ‘민주주의와 불평등, 분쟁을 넘어 공생으로’, ‘김대중과 미국, 다시 읽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김대중과 유럽정치’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최자영 전 부산외국어대 교수는 ‘민주주의와 불평등’에 관해 발표하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과 원익선 원광대 평화연구소장은 ‘분쟁을 넘어 공생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와 최경환 전 국회의원,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는 ‘김대중과 미국’, ‘다시 읽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김대중과 유럽정치’에 관해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경기침체, 사회 양극화로 국민이 더욱 어려운 요즘, 화해와 통합을 강조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은 우리에게 크나큰 깨달음을 남기고 있다.”면서 “전라남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김대중 평화회의’를 품격 있고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고,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이 계승·발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역 광장에서 이재민 돕기 전남수산물 직거래 장터
 

전라남도는 경기도 오산역광장에서 전남 수산물직거래장터를 열고 폭우피해 이재민들을 돕기로 했다. [사진=전라남도 ] 

전라남도가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26일부터 4일간 경기도 오산역 광장에서 ‘전라남도 수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활전복․자숙전복․전복장 등 전복과, 갈치․병어․참돔․멸치 등 건조생선,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오징어젓․갈치속젓 등 젓갈류, 소금 등 전남도어촌계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40여 품목을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남도어촌계연합회가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난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해 호우 피해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는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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