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전작 넘어섰다...첫날 사전계약 3만7446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문기 기자
입력 2022-08-23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사전계약 첫날 최다 판매 신기록을 썼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인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돌입한 아이오닉6 계약 대수는 3만744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아이오닉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제품 첫날 사전 계약 대수 역대 최다 기록(2만3760대)을 넘어선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의 혁신적인 내·외장 디자인, 뛰어난 주행가능거리,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오닉6의 뛰어난 상품성을 쉽고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6의 특징은 △㎾h(킬로와트시)당 6.2㎞의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더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24㎞(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0.21) 등이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매체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아이오닉6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현대차는 몇 년 전 전통적(classic)이면서도 현대적인 영감을 반영한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매끈한 디자인으로 미래를 예언했다”며 “그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양산 차량인 아이오닉6는 복고적인 모습과 미래적인 모습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