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민심서 발표대회]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서울 'K-시티'로 키워 대한민국 르네상스 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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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8-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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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경쟁력 높여 글로벌 도시로 도약

  • '시티 오브 서울' 개발 콘셉트로 제안

 
 

17일 '아주경제 국민심서 발표대회' 참석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윤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금융국제위원장,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김두규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김진수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주임교수,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뒷줄 왼쪽부터 김병석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오종석 아주경제 사장, 곽재원 아주경제 논설위원장, 임희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첫걸음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서울을 'K-시티'로 키워 대한민국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17일 아주경제가 개최한 '아주경제 국민심서 발표대회: 첨단 과학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르네상스' 행사에 참석해 "이번 행사는 서울의 도시경쟁력 회복을 통해 사람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 있는 도시' 만들기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K-이코노미'를 시작으로 K-시네마, K-드라마, K-팝 등으로 이어지는 'K-시리즈가' 진행 중"이라며 "K-시리즈 종착점이 될 'K-시티'는 한국 스피리추얼리티(spirituality·정신성·영성)의 총체로서 앞으로는 한국의 도시와 영성이 세계를 리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은 첨단 IT기술 등 혁신산업, 도시 접근성 향상, R&D 역량 강화 등에도 글로벌 도시경쟁력 순위에서 매년 하락하고 있다. 실제 일본 부동산개발회사인 '모리재단'이 발표한 글로벌파워도시지수(GPCI)에 따르면 서울 GPCI는 2011년 7위에서 2012년 6위로 올라선 뒤2020~2021년 8위로 떨어졌다. 글로벌컨설팅업체인 'AT커니'가 2008년부터 전 세계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글로벌도시지수(GCI)에서도 서울은 2015년 11위에서 지난해 17위로 추락했다. 

곽 회장은 "글로벌 도시경쟁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제적 역량'"이라면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서울이 가진 강점에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조성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산과 여의도, 창신동, 세운지구 등 도심 개발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 런던의 도시 속 도시 '시티 오브 런던'과 같이 서울 각 지역에도 첨단 과학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룬 '시티 오브 서울'을 새로운 개발 콘셉트로 제안한다"면서 "한정된 공간에 교육, 의료, 여가, 문화, 혁신 산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으려면 서울을 고밀도 입체복합 도시로 개발해 '시티 오브 서울'을 서울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은 영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이자 국제금융도시다. UBS를 비롯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메릴린치, HSBC 등 글로벌 금융기업이 몰려 있다. 이 지역은 구도심의 역사 유적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과 도심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고밀개발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차분한 역사 도심과 마천루의 스카이라인은 그 자체로서 도시의 상징이자 국가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그는 "세계 어느 나라도 국가의 수도를 방치한 채 성공한 나라는 없다"면서 "낙후된 서울 구도심을 활력이 넘치는 혁신의 도시로 탈바꿈시킬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곽 회장은 "19~20세기가 '불과 화약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과 AI 빅데이터의 시대'"라면서 "서울이 대한민국을 넘어 도쿄, 뉴욕과 견주는 '서울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이번 행사가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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