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빅3' 금리상승 여파에 상반기 실적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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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8-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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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가치 하락으로 처분손실 늘어

[이미지=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5% 줄어든 32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할때 46.0% 줄어든 4526억원에 그쳤다.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며 처분손실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실적을 공시한 대형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5% 감소한 425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7.4% 감소한 106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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