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27억…전년 比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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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8-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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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계열사 한국타이어 당기순이익 증가 영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호실적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8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7%, 71.6%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앤컴퍼니는 전 세계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한국(Hankook)’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와 공유하고 있다.

회사 호실적은 아트라스비엑스, 한국 등 회사가 보유한 브랜드 판매와 한국타이어의 당기순이익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 한국타이어는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지역 봉쇄,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지만 고환율의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그룹은 지난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발표했다”며 “향후에도 배터리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진=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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