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최대 0.35%p 인하, 연 4.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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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8-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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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현판[사진=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7일부터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최대 0.35%포인트 낮춰 연 4.15∼4.55%를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약정 만기까지 고정 금리로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u-보금자리론’은 만기별로 연 4.25∼4.55%의 금리가 적용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4.15∼4.45%가 적용된다. 공사는 매달 결정하던 보금자리론 금리를 연말까지 연 4.15∼4.45%로 동결한다. 

또한, 공사는 오는 17일부터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BK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를 시작하고, 9월 15일부터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공사의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상품이다.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4억원 이하인 1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공사는 금리상승기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u-보금자리론 대비 0.45∼0.5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 3.8%∼4.0%다. 만 39세 이하이면서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된다.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인 차주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인 차주는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안심전환대출은 연 3%대 금리가 만기까지 고정돼 금리상승 위험에서 자유롭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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