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 위한 국내 회원 도시 간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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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8-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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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경주시, 부여군, 공주시, 수원시 '두 손 맞잡아'

  • 국내 회원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발전 및 국제 위상 제고

1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회원 도시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1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회원 도시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안동시와 세계역사도시연맹 국내 회원 도시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 개최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업무 협약 체결에는 세계역사도시연맹 국내 회원 도시인 경주시의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부여군, 공주시, 수원특례시의 기관 대표와 실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국제 회의 개요 안내, 각 도시 대표 인사,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본 회의가 진행될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및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국학진흥원에 대한 현장 시찰도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국제 회의 참여와 홍보, 시장단 학술 행사 발표,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 유도 등으로 회원 도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회의는 2005년 경주에서 개최된 후 17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하는 회의인 만큼, 국내 5개 도시가 협력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문화의 원동력으로서 발전적이고 풍요로운 역대 최고의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세계역사도시연맹 65개국 125개 회원 도시 시장단과 문화유산 전문가 약 400명이 참가하는 국제 회의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4~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시, 암환자 의료비 3년간 지원
안동시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암으로 발생된 검사비, 진단비, 입원비 등의 의료비를 3년 연속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하며,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는 재산 및 소득 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연간 2천만 원까지, 백혈병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2021년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되었으나, 예외적으로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 진단을 받았거나, 국가암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본인 부담금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남 건강증진과장은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인 지원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암환자가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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