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분기 영업익 223억원···전년比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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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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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3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3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휴젤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진출을 목표로 하는 미국·캐나다·호주 선투자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7%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매출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피알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큰 폭으로 성장했다.

휴젤은 하반기에 보툴렉스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탈리아·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헝가리·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 등 12개국의 허가 획득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중국, 유럽을 비롯해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까지 전 세계 59개국 톡신 시장과 53개국 HA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에 부합하는 외·내형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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