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11번째 '청문보고서 미채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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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8-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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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권력 눈치보기 급급...윤석열 정부 하수인 우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는 11번째 고위직 인사 임명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윤 청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이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8일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민주당은 윤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 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권력 눈치보기'에만 급급하다며 그가 경찰청장이 되면 '윤석열 정부의 하수인'이 될 것이라며 반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후보자에게 특별한 하자나 결격사유가 없다면서 민주당의 반대는 '국정 발목잡기'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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