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담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시작으로 양성평등기금 사업 지원, 취약계층 노인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행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는 오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한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25억 원으로, 김해시민이나 관내 사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유형은 △주민참여형 △청년참여형 △생활안전형 등 3가지다.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성 사업이 대상이며, 특정 단체 지원이나 제품 판매 목적의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면밀한 검토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254건(865억원 규모)이 접수되어, 이 중 45건(25억원)이 최종 편성되어 올해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한 ‘2026년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도 본격화된다. 시는 총 1억 5000만원 규모로 내달 6일까지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 운영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성인지 정책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곳곳이 안전한 김해’ 영역을 구체화하는 등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신청 자격은 관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대학 등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3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됐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 ‘복지관에 스며든 숲, 어르신 기억학교’ 1회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 내부로 숲 체험을 들여온 것이 특징이다.
9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닥나무 한지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 자극의 시간을 가졌다.
총 5회기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향후 전통문화와 숲 체험을 결합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민의 참신한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가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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