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강보합세 이틀째 지속…1258.85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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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8-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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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7%↑ HNX지수 0.03%↑

9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이틀째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17%) 오른 1258.85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1260선에 접근할 때마다 강력한 매도세가 커지자 지수의 상승 폭이 빠르게 좁혀지고 심지어 보합권(1256)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며 "다만 마감 가까울수록 HOSE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 중 대형주 등의 주가가 상승으로 인해 결국 지수는 1258 포인트로 상승해 강보합세를 지켰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5조9680억동(약 8910억1440만원)으로 집계됐다. 270개 종목은 올랐고 193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 연속 순매도를 했다. 매도 규모는 702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비나밀크(VNM), 화팟그룹(HPG) 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8억408만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해산물가공(-1.32%)을 비롯해 9개 종목이 하락했다. 나머지 16개 업종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기타금융활동(1.92%) △외식·숙박(1.70%) 등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화팟그룹(2.12%) △노바랜드(1.82%) 등 5개 종목만 강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5개의 종목은 일제히 추락했고, 특히 비엣콤뱅크(-1.46%)의 내림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08포인트(0.03%) 상승한 301.41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54포인트(0.58%) 오른 92.86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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