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경정선수 스포츠윤리와 인성교육 시행 外

광복절 맞아 4일 동안 특별경륜 개최

[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경정선수 스포츠윤리와 인성교육 시행에 이어 광복절을 맞아 4일 동안 특별경륜도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정선수 스포츠윤리와 인성교육 시행

8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미사리경정장 선수동에서 경정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스포츠윤리와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선수들의 부정과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프로 선수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공정·투명한 경주를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승부조작, 불법도박, 음주운전, 폭력 등의 내용을 다뤘고, 선수들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스포츠도박으로부터 생기는 사회적 폐해, 프로선수들의 부정경주 개입에 대한 사회적 파장과 영향력 등의 내용을 이해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에 대한 불법, 폭력, 인성 등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광복절 맞아 4일 동안 특별경륜 개최

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4일 동안 이어지는 특별경륜도 진행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특별경륜은 12～15일까지 월요일일 포함해 4일 연속으로 펼쳐지고, 월요일 경주는 평상시 금요일～일요일 경주와 동일한 20경주(교차 4R, 선발 5R, 우수 7R, 특선 4R)로 운영된다.

특히, 특별경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광명스피돔(본장)을 무료로 개방하되, 당일 입장하는 모든 고객들은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영업장에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별경륜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경주사업총괄본부 유튜브(스피드클럽)를 구독한 후 퀴즈 정답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치킨세트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한편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과 연계해 미사리경정장에서는 고객 사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