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1.69%↑ 창업판 1.62%↑

중국 증시[사진=로이터·연합뉴스]

5일 중국 증시는 대만 정세, 미국과 중국 간 갈등 등 악재에도 저가 매수세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99포인트(1.19%) 상승한 322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03.99포인트(1.69%) 급등한 1만2269.21로, 창업판 지수는 42.82포인트(1.62%) 뛴 2683.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140억, 581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차신주(6.70%), 전자(3.57%), 전자IT(3.07%), 의료기기(2.39%), 개발구(2.32%), 시멘트(2.28%), 부동산(2.15%), 바이오제약(2.06%), 금융(1.85%), 비철금속(1.84%), 미디어·엔터테인먼트(1.81%), 화공(1.62%), 가전(1.18%), 제지(1.15%), 석유(0.94%), 철강(1.88%), 교통운수(0.75%), 가구(0.61%), 주류(0.31%), 환경보호(0.1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직(-1.51%), 석탄(-0.41%), 자동차(-0.17%), 발전설비(-0.1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최근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쏟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에 따른 긴장 상황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다소 완화된 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29억3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7억79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11억5500만 위안이 들어왔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31위안 내린 6.740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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