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환경부 합동 유충대응 정수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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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2-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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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밀양시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특별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4일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밀양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특별 점검 실시

이날 합동점검팀은 취수원에서부터 침전지, 여과지 및 정수지까지 전 정수처리공정에 대하여 청결상태, 방충시설 등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각 공정수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및 현미경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유충 등 소형생물은 일체 발견되지 않았고, 시설물 위생관리 등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일부 정수장에서 유충이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유충 발생 등 수질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밀양시는 지금까지 유충이 발견된 적은 없으나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유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육안 모니터링 및 현미경 검사를 강화하고,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 잔류염소 농도를 강화해 운영 중이다.
 
신상철 상하수도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돗물 유충 관련 의심 사례나 이상이 있을 경우 밀양시 상하수도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가곡동 주부민방위기동대 내일동 금시당 일대 안전사고 예방활동 모습 [사진=밀양시]

밀양시, 물놀이 관광지 대상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 펼쳐

또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금시당, 시루소 등 밀양의 여름철 주요 물놀이 관광지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와 주부민방위기동대에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및 위험지역 통제,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가곡동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정선희)는 내일동 금시당 일대에서 안전사고 예방 순찰 활동을 비롯하여 물놀이 및 코로나19 예방 안전 수칙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산내면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김해옥)는 산내면 삼양리 얼음골 일원에서 산내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사고자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홍보했다.
 
교동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박명이)는 단장면 시루소 일대에서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 및 코로나 19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물놀이 주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 및 구명장비 점검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밀양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활동에 앞장서주시는 주부민방위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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