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향기 공방 50만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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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8-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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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향기로 가득한 영천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 시민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2일에는 매혹적이고 건강한 향기로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는 로제향기 공방에서 5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3일 영천시가 밝혔다.
 
영천시 야사동에 위치한 로제향기 공방은 캔들, 디퓨저, 방향제 등을 직접 만들고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총 기탁액은 100만원이다.
 
강명이 대표는 “저의 작은 나눔이 학생들의 희망찬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펼치며 힘껏 날아오를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제1차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모습[사진=영천시]

또한 영천시는 지난 2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 제1차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첨은 2022년 자동차세 연납분 및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기 내 납부자 2만76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준지방세 정보시스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총 250명의 성실납세자가 당첨됐다.
 
추첨 결과는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영천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이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및 자진납부 분위기 고취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2회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 정기분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경품 추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방세는 영천시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으로, 앞으로도 성실납세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첨소식을 전해들은 야사동에 사는 시민 A씨는 "세금의 납부는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지원금을 영천시로부터 받았다. 내가 내는 작은 세금이 영천시 재정의 중요한 재원이 된다고 생각 할 때 더욱 더 세금을 성실히 납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번에 영천시에서 실시하는 추첨은 세금도 내고 경품도 타는 일석이조의 기회로 흥미진진하다"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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