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민간위원 22명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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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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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 2년 간 인천시 도시관리계획 심의와 자문 역할 수행

  • '부정부패와 특권이 없는 대한민국 제1의 청렴도시, 인천' 실현 약속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시험용 모형선' 소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도시관리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총 29명으로 그 중 민간위원은 22명이다. 오는 9월 민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는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민간위원 22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선정된 위원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다른 법령 등에서 위원회 심의 또는 자문을 받도록 정한 사항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도시계획 관련 8개 분야다.
 
응모 자격은 인천 및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도시계획 및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특히 시는 여성 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해 동일분야 전문가 중 여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5일간이며 공개모집 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서, 이력카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그 밖에 공개모집 관련 세부내용 및 관련서식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지역개발/도시계획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청렴행정 약속담은 ‘청렴 서한문’ 발송

[사진=인천시]

부정부패와 특권 없는 청렴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인천시의 다짐이 담긴 서한문이 시민들에게 전해졌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장 명의의 ‘청렴 서한문’을 인천의 440여개 업체와 민원인에게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 발송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계약금액 2000만원 이상 공사・용역, 연간 1000만원 이상 보조금 지원, 인허가 분야 등 민원 7종과 관련된 업체다.
 
정책고객이라 할 수 있는 업체와 민원인들에게 인천시 공직자들의 청렴 다짐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서한문에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고 학연·지연·혈연 등을 이유로 특혜를 주지 않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확립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민원인들이 업무 처리 시 부조리를 경험한 경우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부조리 신고센터’에 대한 소개도 함께 안내됐다.
 
‘청렴 서한문’에서 유정복 시장은 “우리 시의 모든 공직자는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부정부패와 특권이 없는 대한민국 제1의 청렴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실천 생활화를 위해 ‘매월 10일 '청렴의날10.2' 운영, 3월부터 릴레이 청렴캠페인 실시, 전 공직자 및 민원인 대상 청렴문자 발송, 인천청렴뉴스 제작, 청렴해피콜 실시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8월 해양유물은 ‘시험용 모형선’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8월의 해양유물로 선정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시험용 모형선’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험용 모형선’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기증했다.
 
KRISO는 대한민국 대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전문 연구・개발 기관으로 50여 년간 선형시험수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2000척 이상의 실제 선박을 축소한 다양한 모형선을 제작해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용 모형선이란 선박 건조에 앞서 실제 선박의 1/30, 1/40로 축소 제작한 것으로 선박의 저항추진·조종성능·내항성능 시험 등 선박의 유체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된다.
 
기증받은 2점의 모형선은 원유운반선(KVLCC2)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KLNG)의 모형선으로 각각 지난 2011년과 2014년 KRISO에 의해 제작됐다.
 
모형선은 목재를 사용해 실제 선박의 외곽 형상과 동일하게 만들어지며 추가적으로 방향타와 프로펠러 등이 함께 제작된다. 외형 가공이 끝나면 목재표면에 방수처리와 도장작업을 마치고 시험에 사용된다.
 
KRISO의 모형선은 항해 중 발생하는 파도를 확인하기 위해 물의 보색인 노란색으로 대부분 제작된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했던 어민,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과 관련한 문의는 해양수산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 소개'를 통해 소중한 해양문화재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해양역사를 후대에 널리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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