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영 중기장관 첫 회동..."소상공인·중기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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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7-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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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이 7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만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착륙과 관련한 협업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 장관과 만나 소상공인‧중소기업 관련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9월 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자영업자·소상공인 차주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점검해보고, 보완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함께 시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가 지난 22일 꾸린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소통과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경영‧금융애로에도 함께 대응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인력난,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상승 등 애로를 겪고 있고, 탄소중립, ESG,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 대응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부와 힘을 모아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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