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FOMC 경계심리 속 약세… 눈치보기 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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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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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하향조정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4포인트(-0.30%) 내린 2405.8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4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 2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65%)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15포인트(-0.02%) 내린 789.78로 약보합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7억원, 1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홀로 2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3%) △셀트리온제약(2.31%) 등 셀트리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1.45%) △스튜디오드래곤(-1.32%) 등이 하락세다.
 
IMF는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 성장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 대비 0.4%포인트 하향조정한 3.2%로 내다봤다. 또한 7월 FOMC 회의에서는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이 예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IMF의 성장률 하향 조정, 7월 미국 FOMC 경계심리 속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기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는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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