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언론소통 위해 언론사 대상 민사소송 모두 취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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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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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지원

  • 단원구,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디지털체험 교육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민선8기 이민근호 안산시가 언론사와 소통을 위해 관련 민사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지원도 세심하게 챙기는 등 민생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일부 언론사와 법적 분쟁을 말끔히 끝내고 그동안 진행중이던 민사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언론과 적극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시는 지난 해 5월 시정을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 두곳을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안산시]

이어 시는 최근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수건과 고무장갑 등 실생활에 유용한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했다.
 
시는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수준이 높은 외식업 28개소, 이미용업 8개소, 기타 서비스업 4개소 등 총 40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50여 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업소의 안정적인 영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활동과 지속적인 원자재 물가 상승에도 착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영일 경제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아울러 단원구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디지털체험 교육’도 실시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단원구가 실생활에 유용한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실습, 스마트폰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등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 20일 고잔동 푸르지오5차 경로당에서 첫 실시된 교육에서 12명의 어르신들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음식 주문, 교통편예매, 병원예약 등을 실제로 진행해 보기도 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단원구청 내 시민 누구나 디지털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박근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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