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뉴 스페이스 시대' 이끌 인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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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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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체계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사내·외 전문가, 심도 있는 강의 제공

LIG넥스원이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구성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경기 용인시에 있는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위성체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위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 위성에 관심이 있는 직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위성 개요 및 궤도’ 과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앞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 구성원들이 위성 사업을 이끌어갈 기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위성체계 아카데미는 △우주 환경 △위성 궤도 △위성시스템 △위성용 탑재체 △위성 시험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LIG넥스원의 분야별 위성 전문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회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깊이 있는 강의를 구성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LIG넥스원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참여를 위해 ‘뉴 스페이스 시대의 기술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향후 정부 육성 전략에 맞춰 국내 위성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실용급, 중형급, 소형급 저궤도 위성용 SAR(Synthesized Aperture Radar) 탑재체를 비롯해 최근 정지궤도 위성용 공공복합통신(GK3) 탑재체 개발에도 나섰다.

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 준비에 더해 전자광학(EO/IR) 탑재체, 제어모멘트자이로(CMG), 급전배열안테나, 온보드 처리장치 등 위성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위성체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우주산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홍연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 연구위원이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위성체계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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