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와인에 물들다'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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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7-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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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와인으로 나를 찾아서

 '영천와인에 물들다' 투어 진행 모습 [사진=영천시]

우리나라 최대 포도 산지인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포도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포도를 중심으로 하는 6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경북 전통주 체험 관광상품인 ‘영천 와인에 물들다!’를 지난 16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포도 주산지인 영천은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도 적어 연 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역이며, 와이너리도 14여 곳에 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와인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통주 체험 관광상품은 ‘영천 와인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1월 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박 2일간 포도밭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영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화랑설화마을, 보현산천문과학관, 영천한의마을 등 영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도 관광코스에 포함하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와인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직접 와인을 제조하는 체험 프로그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천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 와인에 물들다' 예약 및 접수는 지난 1일부터 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여행공방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영천시 CCTV 관제요원들이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또한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지난 18일 시민의 안전에 기여한 CCTV 관제요원 3명에게 영천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19일 영천시가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달 새벽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중 길가를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관제요원 B씨는 서문 육거리 도로 중간에 장시간 정차돼 있던 차량 관제 후 신고해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했다. 또한 관제요원 C씨는 수배된 분실 오토바이를 발견 후 신속히 신고해 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공로를 세웠다.
 
이처럼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개소해 연중 28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생활방범, 어린이·노약자 보호, 시설 안전 관리, 재난·화재·산불 감시 등의 관제 업무로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영천시 범죄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 및 농촌마을 다목적용 CCTV 79대, 청소년 보호 CCTV 19대, 자연숲공원 CCTV 38대, 자량번호 인식 시스템 CCTV 4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CCTV 43대를 교체할 예정이며,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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