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2022 액션러닝 대상 수상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진주)박연진 기자
입력 2022-07-18 20: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액션러닝 등 다양한 혁신도구 적극적 활용하는 환경 조성할 것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7월 15일 한국 액션러닝협회와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주최로 인천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2022 액션러닝 대상’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재우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왼쪽)이 김형숙 한국액션러닝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5일 인천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2022 액션러닝 대상’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액션러닝 대상은 액션러닝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향상, 경영성과 창출 등으로 액션러닝 발전에 기여한 기업, 공공기관, 학교 및 개인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은 액션러닝을 활용해 현장중심으로 교육을 혁신함으로써 조직과 액션러닝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액션러닝 교육을 받은 교직원·학생을 중심으로 캡스톤 디자인, 창업교육, 재직자교육 등에 액션러닝을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동체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로컬 스타트업 캠퍼스 프로그램은 액션러닝을 적용한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들이 지역의 삶을 체험하고 그 안에서 도출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사회적 창업에 이르는 과정으로 구성돼 관련 학계 및 창업 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정재우 산학협력단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액션러닝 교육으로 얻은 지식과 기술을 LINC3.0 사업과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등에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학을 혁신하고 교직원·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액션러닝, 디자인 싱킹,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혁신도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국내 체류 유학생 대상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Ⅳ’ 마련

경상국립대학교 대외협력처는 특별 프로그램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Ⅳ(HSP; Healing Stay Program, 이하 HSPⅣ)’를 운영한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대외협력처는 특별 프로그램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Ⅳ(HSP; Healing Stay Program, 이하 HSPⅣ)’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방학 동안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들이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고, 무료함과 심리적 위축 현상을 이겨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4번째이다.

경상국립대의 HSP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입국한 유학생들이 자가 격리되는 동안 심리적 안정과 유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처음 도입해 방학 때마다 마련됐다.

당시 HSP는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경상국립대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매번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HSP는 학업을 위해 입국해 자가 격리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관리 지침의 변화로 인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은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을 위한 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진주시 대평면 소재 ‘물사랑 교육농장’에서 진행하는 ‘원데이 쿠킹클래스’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7월 28일 GNU 컨벤션센터에서 풀잎 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진행하는 ‘한복 인형 방향제 만들기’이다. 

참여 대상은 여름방학 기간에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학부·대학원생이다. 각 프로그램에는 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과 권연정 주무관은 “여름방학 동안 여러 사정으로 본국에 다녀오지 못하고, 국내에 머무는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인 인터내셔널 파이어니어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신선피엔에프에 ‘저나트륨 식육가공식품 제조’ 기술이전

강필순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장(왼쪽)과 신선피엔에프㈜의 대리인인 ‘특허법인 애플’ 조현근 대표변리사가 기술이전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는 7월 14일 농업회사법인 신선피엔에프와 ‘온도체 염지육을 포함하는 저나트륨 식육가공품용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기술은 도축 후 사후강직 이전의 온도체 근육을 염지해 식육가공품의 가공적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최근 현대인의 식품 소비성향인 ‘클린 라벨’ 트렌드에 부합하는 저나트륨 식육가공품 생산을 위한 조성 및 제조 방법을 제공한다.

기술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 신선피엔에프는 지난 2005년 설립돼 2021년 ISO 9001/14001 인증을 받은 축산물 전문 기업이으로, 위생·품질 관리에 중점을 둔 작업환경을 갖추고 재료의 입고에서 가공·유통 전 단계를 콜드체인시스템으로 관리해 최상의 제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신선피엔에프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축산물의 저나트륨 식육가공품용 조성물 기술을 적용한 웰빙 가공품의 기술적 확장을 유도해 관련 축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본격 도입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의 6개 참여학과 중심 9개 과정 개설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2022학년도 1학기에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했으며,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그래픽=박연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2022학년도 2학기에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2022학년도 1학기에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했으며,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최소 단위(micro) 학점 이수를 통해 취득하는 학위(degree)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요구되는 직업 트렌드와 산업 수요가 반영된 일종의 ‘학점당 학위제’로 특정 분야에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집중 이수하면 학사학위와 별개로 미니 학위를 주는 제도이다.

빅데이터 마이크로디그리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의 6개 참여학과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초급(데이터사이언스학 융합전공),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산업시스템공학부), 품질 빅데이터(산업시스템공학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경영정보학과), 기초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정보통계학과), 사회데이터 분석(물리학과), 양자정보(물리학과), 금융데이터 분석(수학과), 빅데이터 유통물류(스마트유통물류학과) 등 9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1개 학기 이상을 수료한 경상국립대 학생이면 누구나 자기 적성에 따라 개별 마이크로디그리를 신청할 수 있다. 12학점을 이수한 학생은 성적증명서에 이수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이 표기되며 사업단이 발급하는 이수증명서도 받게 된다. 

경상국립대 한관희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경상국립대는 교육부가 공유·개방·협력을 기치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빅데이터 신기술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경상국립대는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의 표준교과목 기반 하에 다양한 마이크로디그리 전공을 설계하고 운영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경남의 대학, 자자체, 기업 및 일반 국민에게 빅데이터 교육콘텐츠를 개방·공유해 혁신공유 대학 체계를 완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2022년도 ‘ICT 혁신인재 4.0 사업’ 선정
최대 5년간 27억 9000만원 지원

‘ICT 혁신인재 4.0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그래픽=박연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에서 지원하는 ‘ICT 혁신인재 4.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ICT 혁신인재 4.0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정부 및 진주시로부터 최대 5년간 27억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관학과인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는 유‧무인 복합체계(이하 MUM-T) 6대 핵심요소 기술개발을 위한 PBL기반 다학제 대학원 교육과정으로 ICT융합 석‧박사 30명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며, 교수요원은 전임교원 및 기업 멘토로 구성된 다학제 교원 17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이왕상 전자공학과 교수는 “MUM-T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인재양성 및 MUM-T 6대 핵심요소 기술개발을 통해 경남 진주 및 서부경남이 항공·모빌리티·국방 분야 연구 메카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