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하반기 시황 악화 전망… 목표주가↓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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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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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키움증권은 HMM에 대해 하반기 시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M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3.6% 증가한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6.3% 늘어난 3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217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2.9% 줄어들었다.
 
HMM은 향후 5년간 해운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운사 역량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선단을 늘리고, 벌크선을 현재 29척에서 55척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경기침체로 인한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배수(Multiple)가 조정됨에 따라, 동사의 목표 PBR을 0.7배로 하향됐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약화로 3분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항만 적체 완화 및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운임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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