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개항창조도시 활성화 네트워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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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2-07-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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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공기관, 전문가, 시민 간 소통·협력 위한 중심 역할 수행

  • 나트륨 잡은 인천시, 올해는 당류 저감화에 드라이브

  • 제1회 여성기업주간 맞아 인천여성기업 한 자리에

인천 개항창조도시 활성화 네트워크 회의 개최사진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중·동구 일원의 재생 및 문화·관광 등 관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개항창조도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앞으로 총 3단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운영될 1단계에서는 개항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와 중구청, 유관기관의 실무담당자들이 참여하며 향후 2·3단계로 확장해 개항장뿐만 아니라 배다리·내항·월미도 등 인천개항창조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2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이번 네트워크의 실행목표와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개항장 내에서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또한 타 기관과의 협업이나 지원이 필요한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개항장 개인이동수단 운영사업 △한국관광공사(KTO) 스마트관광도시 연계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앞으로도 실무담당자 위주의 네트워크를 적극 운영해 개항장 내 문화·관광·도시재생·생활경제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함은 물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건강권 확보&골목상권 활성화… ‘두마리 토끼’ 다 잡는다

[사진=인천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인천시가 올해는 전국 최초로 제과점 빵류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위해 올해부터 빵류 1회 섭취량(70g) 기준 당 함유량을 3g 미만으로 줄이는 당류 저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개인 운영 제과점 20여 곳을 선정해 당류 저감화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백화점 입점 등 대기업 운영업소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건강권 확보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인천시의 전략이다.
 
시의 당류 저감화 사업 추진은 인천시민의 높은 당뇨병 진단율과 비만율을 배경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1년 9.8%로 전국 17개 시·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비만율(자가보고)’ 역시 34.5%로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높았다.
 
시는 최근 당류 저감화 제과점 운영을 희망하는 2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당류의 위해성과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저감화를 위한 제과·제빵 조리법과 기술을 지원한다. 교육 및 기술이전은 협업기관인 대한제과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맡는다.
 
8월 현장평가를 통해 당류 저감화 참여 제과점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당류를 낮춘 조리법으로 만든 빵을 전시할 진열대를 비롯해 필요한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관광공사의 인천투어 및 군·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업체를 소개하는 등 홍보·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현장평가에서는 △업소 시설 위생환경 및 종사자 위생 관리 △판매제품 및 원재자 보관 적정 위생관리 △당류 저감화 교육 이수 및 당류 저감화 제품 판매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인천시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은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2022년 현재 나트륨 저감화 사업 참여업체는 435개소이며 최근 5년간 나트륨 저감화 실천 대상 업소의 저감실천율은 평균 95%를 기록하고 있는 수준이다.
 
시는 매년 2차례에 걸쳐 업소의 나트륨 저감 메뉴에 대한 기준염도 유지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준염도(보육시설 및 유치원 0.6%, 일반음식점 및 기업체 급식소 0,7%) 초과 업체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실시하고 2차 조사결과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지정취소 및 표시판 회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경희 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건강한 음식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균형 잡인 영양섭취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건강한 빵이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이번 당류 저감화 사업은 시민 건강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규모 제과점에게도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여성기업주간 맞아 인천여성기업 한 자리에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주관으로 제1회 여성기업주간이자 여경협 인천지회 창립 제23주년을 기념해 ‘인천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여성기업 주간’(매년 7월 첫째주)을 추진하기로 한 이후 첫 번째 행사로 여성기업인들의 화합과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성기업의 역할과 다짐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 이강구, 유승분 시의회 의원, 윤종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인천여성기업인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모범여성기업인 시상, 우수제품 전시회와 바자회 등을 비롯해 그간 경제성장에 기여한 여성기업을 격려·응원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임순 여경협 인천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우리 여성들은 생계를 위해 사업에 뛰어든 분들이 대다수였으나 지금의 2030 후배들은 우수한 기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무기로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인천시에 훌륭한 여성 기업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또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고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제규모 100조 시대, 일하기 좋은 제2경제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시정부는 여성기업인에게 기업지원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기업인 여러분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인함과 섬세함을 지닌 여성기업인께서 인천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7명의 모범여성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중 △광성테크 주식회사 한경현 대표이사 △나산팀버 강은영 대표이사 △테라에코 이정남 대표이사 3명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제품 전시회에는 여성기업인 경화 외 17개 기업에서 제조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우수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여성기업 대표들의 소장품 및 기업 생산품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바자회’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는 14만 3000개의 여성기업이 있으며 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인프라 및 해외시장 개척지원,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추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지원, 여성친화기업 선정 지원 등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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