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당 2560만원…8개월 전보다 70%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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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7-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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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개당 시세가 역대 최고였던 8개월 전보다 70% 가량 떨어진 2560만~2600만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9시 30분께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1개는 약 2560만~2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11월 1개당 약 8200만원으로 정점을 보였던 시세보다 7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이었던 작년 초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억원의 시세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상승세가 이어져 작년 4월 처음으로 비트코인 1개 가격이 8000만원을 넘었고 11월 초 8200만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지속 하락세다. 지난달 하순 비트코인 시세는 개당 2700만~2800만원으로 정점에서 3분의1 수준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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