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0일, 무역수지 55억 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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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2-07-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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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우리나라 수출액은 157억8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조업일수(7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7% 늘었다.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0.4%), 석유제품(96.7%), 승용차(6.1%) 등은 증가했으나 정밀기기(-20.4%) , 가전제품(-27.2%)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무역수지는 55억2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 전(-36억11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불어났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158억8400만 달러다. 이런 추세가 계속돼 7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경우,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무역적자 연속 개월 수는 4개월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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