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6월 2만6688대 판매…1년 만에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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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7-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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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의 한국 첫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사진=한국GM]

한국GM이 지난달 2만6688대(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만6876대를 판매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실적이다. 대표 수출 차종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가 총 1만5692대로 수출을 견인했다. 뒤를 이어 쉐보레 ‘스파크’가 3882대를 기록했다. 스파크의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84.3% 증가다.

내수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가 각각 1987대, 1205대 팔렸다. 특히 한국GM이 미국 GM 본사에서 수입 판매를 개시한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중형 SUV 이쿼녹스는 299대의 판매량으로 초기 시장 반응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이쿼녹스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판매량 3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한국GM은 해당 모델의 수입 판매로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밖에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26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1.3%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한국GM은 최근 GM의 GMC 브랜드를 도입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GM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원활한 고객 인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 6월 판매 실적 [자료=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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