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사' 경기남부청 수사부장 전보…경무관 6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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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6-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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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본청.[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에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을 임명하는 등 경무관 6명을 내달 4일자로 인사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대 8기인 김 수사부장은 지난 연말 경기남부청으로 발령받아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수사지휘해왔다.

이번 인사로 정태진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관으로, 황창선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김병우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등으로 발령됐다.

경찰은 이번 인사 발령에 대해 앞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경무관 등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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