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2050년 탄소중립'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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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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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팹리스 기업 중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

LX세미콘이 ‘최고의 기술, 더 나은 미래(Best Technology, Better Future)’라는 회사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비전 아래 관련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LX세미콘은 ESG 강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이해관계자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회사가 수립한 ESG 비전·추진과제, 지난해 주요 ESG 활동·성과 등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국내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작한 것은 LX세미콘이 처음이다.

보고서의 핵심은 LX세미콘이 제시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LX세미콘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한국형 환경 구상(이니셔티브)인 ‘K-RE100’에 참여해 회사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 연내 기본 정책·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ESG를 추진하고 회사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지난 4월 ESG 비전 선포식 등 기존의 성과가 보고서에 담겼다.

LX세미콘은 향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재무·비재무 영역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그 이행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사장)는 “올해 ESG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경영 전반에 ESG를 내재화해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사진=LX세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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