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인플레 우려 재점화에 국내증시 일제히 약세… 코스피 24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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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6-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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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다. 코스피는 2400선에 붕괴됐고 코스닥도 2%에 육박하는 낙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36포인트(1.25%) 내린 2391.7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34.99포인트(1.44%) 내린 2387.10으로 출발, 장중 한때 2385.04까지 떨어졌다.

기관은 35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309억원, 외국인은 14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91.27포인트(1.56%) 내린 3만946.99로, S&P500지수는 78.56포인트(2.01%) 내린 3821.55로, 나스닥지수는 343.01포인트(2.98%) 내린 1만1181.5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기아(-4.52%), 현대차(-3.76%), LG화학(-2.81%), LG에너지솔루션(-2.56%), 네이버(-2.38%), 카카오(-2.23%), SK하이닉스(-1.99%), 삼성전자(-1.35%), 삼성SDI(-1.20%),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 비금속광물(-2.36%), 운수장비(-2.08%)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24%), 기계(0.1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5포인트(1.79%) 내린 755.9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0.30포인트(1.34%) 내린 759.21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474억원, 기관은 159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엘앤에프(-5.93%), 천보(-5.10%), 카카오게임즈(-4.09%), 에코프로비엠(-4.07%), 펄어비스(-2.79%), 알테오젠(-1.81%), CJ ENM(-1.64%), HLB(-0.58%),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0.39%) 등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8%), 의료정밀기기(-2.94%), 소프트웨어(-2.59%)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담배(0.60%), 섬유의류(0.0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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