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GS25 편의점에 등장한 '메이플 빵', 인증 열풍도 불어
  • 7월부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전국 투어 진행
  • 쇼핑몰에 나타난 메이플 월드,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Z세대의 온라인 게임 이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제 온라인 게임이 Z세대의 일상 문화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게임학회가 올해 4월 발간한 논문지에 따르면 20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 기간 중 소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해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내에서 친구와 만나고 대화와 소통을 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Z세대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온라인 게임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가상공간에서만 존재하던 캐릭터와 콘텐츠가 현실세계 문화가 되는 추세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현실세계로 나오면서 Z세대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대표 먹거리인 빵으로 출시하거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전국 투어를 준비하는 한편, 복합 쇼핑몰에 대형 캐릭터 벌룬을 전시하는 등 '메이플 월드'를 벗어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GS25 편의점에 등장한 '메이플 빵', 인증 열풍도 불어

넥슨과 GS리테일이 협력해 메이플스토리 IP로 제작한 제과 상품 [사진=넥슨]

넥슨은 이달 17일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전국 GS25 편의점에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으로 제작한 빵 5종을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 빵은 출시와 동시에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초기 제작 물량을 당일 모두 소진한 데 이어 18일부터는 하루 최대 발주 물량이 모두 팔리는 중이다. 몬스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제품 디자인,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스티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유행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번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메이플스토리 빵 '득템'에 성공한 인증사진이 올라오면서 또 하나의 인터넷 문화를 만드는 중이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메이플 빵, 스티커 너무 귀엽다', '매장에 메이플 배경음악이 나와서 신기했다', '쉽게 구할 수 있게 더 많이 만들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후기가 올라왔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빵 출시에 이어 올 7월에는 설빙, 8월에는 더벤티 등과 각각 제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부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전국 투어 진행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공연 현장[사진=넥슨]

넥슨은 올해 3월 큰 인기를 얻은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의 전국 투어를 7월부터 시작한다. 오는 7월 16일과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7월 23일과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10월 익산, 11월 인천과 여수, 12월 대구에서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부산과 서울 공연 예매는 오픈 직후 전 좌석이 매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예매 사이트에 집계된 예약자 연령대 분석 결과 20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85%)을 차지했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음악으로 만난다'는 콘셉트로 열리며, 연주와 함께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는 곡에 맞는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일러스트, 스토리 대사 등을 연출해 마치 게임 속 세계에 있는 듯 몰입감을 제공한다.

◆쇼핑몰에 나타난 메이플 월드,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개최

스타필드에 설치한 메이플 월드[사진=넥슨]

넥슨은 4월부터 6월까지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을 활용한 대형 벌룬을 스타필드 4개점(하남점/고양점/안성점/명지점)에 순차적으로 전시했다.

메이플스토리 대표 마스코트 핑크빈, 예티, 슬라임, 주황버섯, 돌의정령이 스타필드에 등장했다. 이 기간 동안 스타필드는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 친구, 연인들로 붐볐다. 페스티벌은 메이플스토리 스프링 시즌 테마 콘셉트로 꾸며져, 흩날리는 꽃잎과 푸른 잔디 위에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과 피크닉 장면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강원기 넥슨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 월드를 벗어나는 다양한 시도에 대해 "용사님들이 자연스럽게 메이플 월드 밖에서도 메이플스토리를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실세계에 메이플스토리를 더욱 자주, 그리고 즐겁게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구상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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