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뉴욕증시 강세에도 VN지수 약세 전환…1185.48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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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6-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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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29%↓ HNX지수 0.45%↓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는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29%) 떨어진 1185.48에 장을 마감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간밤 뉴욕 증시 강세 마감의 영향을 받아 베트남 증시가 장 초반 국제 시장과 유사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에 지지하는 요인이 없어 결국 VN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시장 유동성은 이틀째 10조동에 머물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0조1790억동(약 5679억8820만원)으로 집계됐다. 238개 종목은 올랐고 223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순매도세를 보였다. 매도 규모는 823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노바랜드(NVL), 화팟그룹(HPG) 등이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54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해산물가공(-2.61%) △유틸리티(-1.67%) 등 25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고, 특히 △기타금융활동(3.89%) △고무제품(2.15%) 등의 주가 상승폭이 상당히 컸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빈그룹(0.54%), 베트남투자개발은행(0.65%), 비나밀크(1.13%) 등 3개의 종목은 상승했다. 빈홈(VHM)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고 이 중에서도 페트로베트남가스(-2.4%)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25포인트(0.45%) 떨어진 275.9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41포인트(0.47%) 상승한 87.1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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