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엔데믹 시대, 유통산업의 생존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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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06-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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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소비자정책포럼'에서 강연자로 서는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왼쪽부터), 김지훈 마켓컬리 김포클러스터장,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사진=각자]

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 이어지면서 유통업계 지형도는 크게 변했습니다. 최첨단 IT 혁신기술을 접목한 전자상거래(e-commerce) 업체가 전체 유통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우면서 전통 오프라인 유통강자들은 큰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오프라인 점포 출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의 규제도 성장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올해는 변화가 감지됩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오프라인 업체의 처지가 바뀔 위기에 놓였습니다.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자 고객 수요가 다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부터입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여의도에 위치한 CCMM빌딩 12층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대전환기 맞은 유통 산업, 융합·혁신으로 패러다임 바꾼다'를 주제로 '제13회 소비자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학계 전문가와 유통 기업 등 각계 전문가 4명이 엔데믹 시대 유통업계의 생존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설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前 한국유통학회 회장)는 유통규제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제한하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지훈 마켓컬리 김포클러스터장은 새벽배송 선두주자인 컬리가 온라인 장보기 강자로 성장한 원동력인 스마트 물류체계를 소개하고 향후 유통업계의 물류 변화를 조망합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커머스 돌파구, 콘텐츠'라는 주제 아래 '벨리곰' 캐릭터, 가상인간 루시 등 롯데홈쇼핑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들을 플랫폼에 붙잡아 둘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의 중요성을 설명할 것입니다. 

마지막 발표자인 박종대 하나투자금융 수석연구위원은 소비재 시장의 변화를 짚고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업체간 경쟁 구도 변화, 새로운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해 강연합니다. 유통 산업의 미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 주제: 대전환기 맞은 유통 산업, 융합·혁신으로 패러다임 바꾼다
■ 일시 : 2022년 6월 29일(수) 오전 10시~오후 1시
■ 장소 :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
■ 대상 : 정부 관계자, 유통 전문가, 기업 관계자 및 일반 참가자
■ 주최 :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인민일보 해외판, 대공문회
■ 주관 : 아주 M&C
■ 후원: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한국유통포럼, 한국유통학회
■ 문의: 아주경제 포럼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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