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3조원…전년 比 10.7%↑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22-06-24 0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토부 "공공·민간부문서 증가세"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 6월 21일 양평­이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민간부문에서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2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민간 부문은 52조9000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2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주거용·상업용 건축 등이 늘어난 데 힘입어 7% 증가한 49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51~100위 기업은 5조원으로 14.1% 늘어났다. 101~300위 기업은 7조5000억원으로 21.7%, 301~1000위 기업은 7조6000억원으로 22% 각각 증가했다. 그 외 기업은 7.4% 늘어난 2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3조1000억원, 지방이 14.9% 늘어난 40조원으로 집계됐다. 본사 소재지로 보면 수도권이 43조5000억원, 지방이 29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 18.8%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